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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약간은 껄쩍찌근한 상태로
이단아  2008-08-05 10:53:19, 조회 : 1,733, 추천 : 52


 

 

새벽(남편)과 코코,씨나몬이랑 산책을 하러 멜론 팤에 갔다가

새벽에게 말했어요.

"여보,우리사이에 눈에 낀 백태처럼..뭔가..뿌연게 있는데

당신은 그게 느껴져?"

하고 물으니

남편은 자기는 별로 그런게 없다네요.

 

"예전에는 울고 불고 싸워도 그러고 나면 소나기내린 뒤에

맑은 하늘처럼 한동안은 깨끗한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싸움을 크게 하지 않는건 좋은데,우리 둘 사이에

뭔가가 막힌 기분이야"

 

하고 다시 말했습니다.

 

결혼 10년이 지나니 이제..서로에 대해,서로의 성장배경에 대해서도

잘알게되고

고치고 싶어도 고쳐지지않는 버릇이나 성격도 알게되고

그러면서

이젠 서로를 고치려하기보다는,그냥...현재의 그 모습을 인정하고

있는것까지는 좋은데

수용이라기보다는 '포기'를 해버린것은 아닐까? 하는

그래서 기대하지도 않고,실망도 덜하는..그러나...감흥은 별로 없는 상태.

 

결혼은 어떤 ,무엇보다도 정교하고 공이 많이 들어가는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조금만 틈이 생겨도 어느사이에 큰 공간이 생겨버리는.

 

우리부부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제는 충분히 잘 알지만

그걸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음도 알고

그래서 그냥..수용한 채로 나아가야한다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조금은 맘이 그러네요.

 

욕심때문인가봅니다.

 

완벽이란걸 추구하다보면 관계가  좋아지기보다는

오히려 부담스러워지기 쉬운데

저도 이쯤에서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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