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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30대 맞벌이 부부 `흔들흔들`
okmas  2003-11-03 00:44:29, 조회 : 1,565, 추천 : 78


30대 맞벌이 부부 `흔들흔들`  
[경제, 기타] 2003년 06월 05일 (목) 13:52






가사분담 불평등에 여성들 마이웨이선언
몸은 30대 머리만 50대인 남성이 문제

<**2>대한민국의 30대 부부가 ‘위기의 결혼생활’을 맞고 있다. 두 집에 한집꼴로 이혼을 하는 세태에서 이 연령대의 문제가 유독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상담 중 가장 많은 비율(38.2%)을 차지한 것이 30대 부부다. 이혼 사유는 어느 한쪽이 ‘사고’를쳐서라기보다 성격 차이 같은 추상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담소는 “전통적인 이혼 사유는 외도나 폭력이었다. 그러나 젊은층으로 내려올수록 이혼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방편으로 성격이 바뀌는 것 같다”고분석했다.

부부싸움도 심각한 양상이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002년 부부싸움현장에 1236회 출동했는데 이 중 36%가 30대 부부의 마찰로 빚어진 것이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부부싸움이 줄고 있는 데도 30대에서는 오히려늘어나는 추세다. 게다가 지난 한 해 이러한 다툼으로 406명이 부상을 당했고 2명이 사망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이 무색해졌다.

<**3> 30대 부부들 사이에서 충돌이 잦은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학자 오한숙희 씨는 사회 구조 자체의 모순을 지적한다. 30대는 넘치는 에너지와 욕구로 한창 일을 할 시기인 데다 20~30대에 집중된 맞벌이 부부는 남편과부인 둘 다 사회활동을 활발히 벌이게 마련이다. 생활비는 함께 버는 체제인데 사회문화 특성 상 아내 쪽으로 가사와 육아 부담이 치우치기 십상이다. 여자 처지로서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자녀가 생기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시집이나 친정에 맡겨 키운다 해도마찬가지다. 저녁에 퇴근하면서 애를 찾아 귀가하는 것도 싸움의 불씨가된다. 당번을 정해 번갈아 데려오기로 해도 업무가 폭주하다 보면 자기차례를 빠뜨릴 수도 있다. 남자가 이런 일을 종종 저지르면 여자는 남편을 가정과 육아에 소홀하다고 간주하게 된다.

여성의 경제적 지위가 향상돼 더 이상 상대의 월급봉투만 바라보며 살필요가 없다는 점도 이혼 부담을 줄이는 요소다. 오씨는 “여자들이 불평등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참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 잘라 말했다.

평화로운 부부생활을 유지하려면 시대 변화를 깨닫고 부부관계를 더욱동등하게 이끌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다. 특히 남성이 그래야 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박소현 상담위원은 “몸은 30대지만 머리는 50대인 남성이 특히 많다”면서 “나이는 젊지만 아버지 또래의 가부장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자가 많다”고 짚었다.

결국 여자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가정에 충실하고 순종적인 현모양처 상만 기대한다면 이혼으로 가는 첩경으로 접어든 꼴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문환 기자(lazyfair@heraldm.com)


기사제공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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